광덕산 등산코스

광덕산(699m)은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다양한 등산로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산입니다.

■ 광덕산 등산코스 안내

이동경로: 광덕사 주차장 → 광덕사 → 안부 갈림길 → 광덕산 정상
이동거리: 약 2.5km (편도)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난이도: ★★☆☆☆ (보통)
특징 요약:
1. 가장 인기 있는 등산코스로, 등산객이 많아 비교적 안전하고 외롭지 않은 산행 가능
2. 코스 초반에는 광덕사 경내를 거쳐 불교문화유산과 전통 건축물 감상 가능
3. 마지막 구간에 경사가 심한 계단길 존재 → 체력 부담이 있지만 짧은 거리로 초보자도 도전 가능
4. 계절마다 다른 산림 경관(봄철 철쭉, 가을 단풍)이 뚜렷하게 나타남
5. 정상 조망이 탁월하여 천안 시내와 멀리 서해안까지도 보이는 날이 있음
6. 하산이 빠르고 도로 접근성이 좋아 새벽 일출 산행이나 가벼운 반나절 코스로 적합

이동경로: 북곡리 마을 입구 → 능선 갈림길 → 광덕산 정상
이동거리: 약 3.8km
소요시간: 약 2시간
난이도: ★★★☆☆ (중간)
특징 요약:
1. 마을에서 시작되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 한적한 산행을 선호하는 이에게 추천
2. 능선에 오르기 전까지는 오솔길이 이어져 자연 그대로의 숲길 분위기 유지
3. 중간 중간 소나무 숲이 울창하게 펼쳐져 피톤치드가 풍부한 코스
4. 코스 중간에 넓은 바위 쉼터가 있어 도시락 식사나 풍경 감상에 좋음
5. 이 코스는 사람들이 적어 야생동물(청설모, 고라니 등)도 종종 관찰됨
6. 코스가 길지는 않지만 꾸준한 오르막이 있어 기초 체력은 필요

이동경로: 광덕사 → 수리골 계곡 → 안부 갈림길 → 광덕산 정상
이동거리: 약 4.2km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난이도: ★★★☆☆ (중간)
특징 요약:
1. 초입부터 맑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오를 수 있어 여름철 인기가 높음
2. 코스 초반은 완만한 경사, 중후반은 돌길과 암릉이 있어 지루하지 않은 지형 변화
3. 중간에 바위 폭포 구간과 소규모 소(沼, 물웅덩이)가 있어 사진 포인트 풍부
4. 숲이 깊고 나무 그늘이 많아 여름철 더위 피하기에 제격
5. 하절기엔 산모기 등 벌레가 많을 수 있어 벌레 퇴치제 준비 권장
6. 단풍철엔 붉은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가을 사진 명소

이동경로: 광덕사 → 수리골 → 광덕산 정상 → 북곡리 방향 하산 → 광덕사
이동거리: 약 7~8km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난이도: ★★★★☆ (중상)
특징 요약:
1. 광덕산의 여러 명소 코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코스
2. 초반 수리골, 정상 등 다양한 지형을 지나기 때문에 풍경 변화가 극대화됨
3. 하산은 북곡리 쪽 능선을 타기 때문에 정상 이후 경치 감상에 더 집중 가능
4. 산 전체를 넓게 돌아 원점으로 복귀하므로 등산 후 차량 회수 걱정이 없음
5. 소요시간이 다소 길어 충분한 물, 간식, 준비운동 필수
6. 산림욕과 경관, 운동까지 모두 만족하는 코스로 중상급 등산객에게 적합

광덕사는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로, 통일신라시대(8세기경)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고려 태조 왕건과의 인연
후삼국 통일을 위한 전쟁 중, 왕건이 이곳 광덕사에 머무르며 전쟁 전략을 구상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때 수행한 스님이 왕건에게 승리의 길을 점쳐주었고, 이후 왕건은 후백제를 멸망시키며 고려를 건국하게 됩니다.
조선 시대까지 사세 번성
광덕사는 조선시대에도 불교 중심 사찰로 존속하며, 다수의 승려 양성과 불경 필사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전란 중에도 파괴되지 않고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한 사찰로 평가됩니다.
현존 유물
- 극락보전: 17세기 중반에 중건된 전통양식 불전
- 석탑 및 석등: 고려 시대 양식으로 추정
- 향나무 군락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래된 향나무 숲
현대의 광덕사
오늘날에는 등산객과 불자들이 함께 찾는 복합 명소로서, 수행과 관광, 산행의 접점이 되는 장소입니다. 산행 전 마음을 가다듬거나 하산 후 명상이나 산사음악 감상에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계절 일출 시각 (평균) 산행 출발 권장시각 (정상까지 약 1.5시간 기준)

※ 기상청 일출 시간 확인 후 조정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