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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등산코스 총정리
월출산(해발 809m)은 전남 영암군과 강진군에 걸쳐 있으며, 수많은 기암괴석과 웅장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정상인 천황봉에 오르면 남해와 무등산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코스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주요 등산코스 및 상세 특징
1) 최단코스: 경포대 코스 (가장 짧고 빠른 코스)
- 출발지: 경포대 주차장
- 이동거리: 약 3.8km(왕복)
- 이동시간: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중 (짧지만 경사가 가파름)
- 경로:
경포대 주차장 → 구름다리 → 정상(천황봉) → 원점회귀 - 특징:
- 월출산에서 가장 빠르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 코스.
- 구름다리를 건너며 짜릿한 암봉 전망을 즐길 수 있음.
- 바위 구간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크지만, 초보자도 도전 가능.
- 해가 뜨는 방향과 가까워 일출 산행에 적합.
- 짧은 코스를 원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등산객에게 추천.
2) 도갑사 코스 (유적 탐방과 절경을 함께)
- 출발지: 도갑사 주차장
- 이동거리: 약 6km(왕복)
- 이동시간: 약 3~4시간
- 난이도: 중상 (경사가 심한 편)
- 경로:
도갑사 → 마애여래좌상 → 구정봉 → 정상(천황봉) → 원점회귀 - 특징:
- 국보인 도갑사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는 역사적 코스.
- 비교적 인적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등산 가능.
- 구정봉(604m)에 오르면 웅장한 암봉과 함께 월출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옴.
- 도갑사 주변에는 전설적인 도선국사(9세기 도선대사가 창건한 사찰)와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호)도 있음.
- 불교 문화재와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역사 탐방과 등산을 함께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
3) 천황사 코스 (월출산 대표 코스, 인기 많음)
- 출발지: 천황사 주차장
- 이동거리: 약 5.6km(왕복)
- 이동시간: 약 3~4시간
- 난이도: 중
- 경로:
천황사 주차장 → 구름다리 → 정상(천황봉) → 원점회귀 - 특징:
- 가장 인기 많은 대표 코스로,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루트.
- 천황사(월출산 중심 사찰)에서 시작하여 불교 문화와 자연이 조화로운 길.
- 구름다리(높이 120m, 길이 52m)를 건너며 암봉과 계곡을 조망하는 짜릿한 경험 가능.
- 기암괴석이 많은 구간을 지나며 다양한 바위들의 형상을 감상할 수 있음.
- 난이도가 적당하여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 도전 가능.
- 일출 및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적합한 코스.
4) 용암사 코스 (조용하고 한적한 코스)
- 출발지: 용암사 주차장
- 이동거리: 약 7km(왕복)
- 이동시간: 약 4~5시간
- 난이도: 중상
- 경로:
용암사 → 칼바위 능선 → 정상(천황봉) → 원점회귀 - 특징:
- 상대적으로 등산객이 적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 **칼바위 능선(험준한 바위길)**을 따라가면서 월출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조망 가능.
- 용암사(신라시대 창건된 고찰)에서 시작하는 유서 깊은 코스로, 사찰 탐방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 월출산의 동쪽 능선을 따라 진행하며 색다른 조망을 경험 가능.
- 한적하고 자연 속에서 사색을 즐기고 싶은 등산객에게 추천.
2. 월출산 주변 유적지 및 명소
1) 도갑사 (국보 및 문화재가 많은 고찰)
-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월출산의 중심적인 불교 유적지.
- 국보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호),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 보유.
-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불교 문화와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
2) 마애여래좌상 (국보 제144호, 월출산의 상징적인 불상)
- 높이 8.6m의 거대한 불상으로, 자연 암벽을 깎아 만든 불교 예술의 걸작.
- 미소를 머금은 온화한 표정이 특징이며, 도갑사 코스를 따라가면 관람 가능.
3) 구름다리 (월출산의 필수 명소, 아찔한 풍경!)
- 천황사 및 경포대 코스에서 지나게 되는 높이 120m의 아찔한 다리.
- 다리를 건너면서 월출산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한눈에 조망 가능.
- 출렁이는 다리 위에서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꼭 가볼 만한 곳.
4) 금샘 (월출산 정상 부근의 신비한 샘물)
- 비가 오지 않아도 마르지 않는 전설적인 샘.
- 과거에는 신령스러운 물로 여겨졌으며, 신라 시대 왕들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전해짐.
5) 칼바위 능선 (험준한 바위 지형이 매력적인 루트)
- 용암사 코스를 이용하면 지나게 되는 바위 능선.
- 날카로운 바위들이 연이어져 있으며, 장엄한 경치를 선사함.
6) 천황봉 (월출산 정상, 최고의 전망대!)
- 해발 809m로 남해까지 조망 가능.
-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이 압권이며, 남해와 무등산까지 보이는 날이 많음.
-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인트 중 하나.
3. 일출 산행을 위한 출발 시간
- 일출 시간: 계절에 따라 06:00~07:00
- 정상 도착 목표: 일출 30분 전(05:30~06:30 도착)
- 출발 시간:
- 경포대 코스 → 03:30~04:00 출발
- 천황사 코스 → 03:00~03:30 출발
- 도갑사 코스 → 02:30~03:00 출발
- 용암사 코스 → 02:00~02:30 출발
월출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험준한 구간이 많으니 등산화, 장갑, 헤드랜턴 필수!
좋은 날씨에 멋진 산행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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