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등산코스 및 이동경로
1. 황골 코스
- 경로: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 입석사 → 황골삼거리 → 쥐너미재 → 비로봉 정상 →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원점 회귀)
- 거리 및 소요 시간: 약 8.0km, 총 4시간 5분 소요
- 난이도: 상 (초반의 가파른 구간이 특징)
- 특징: 황골 코스는 치악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로, 경치가 아름다운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들이 많습니다. 출발 지점인 황골탐방지원센터부터 시작해, 초반에 아스팔트 길을 지나며, 입석사와 황골삼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이후 쥐너미재를 넘어서 비로봉에 도달하는 코스로, 초반의 가파른 구간을 지나면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구간이 펼쳐집니다. 이 코스는 일반적으로 소요 시간이 짧고, 초보자나 체력이 약한 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여름과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단풍과 산속의 시원한 공기가 매력적이며, 등산 중간중간 숲속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구룡사 코스
- 경로: 구룡사 주차장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정상 → 구룡사 주차장 (원점 회귀)
- 거리 및 소요 시간: 약 10.58km, 총 4시간 56분 소요
- 난이도: 중상 (사다리병창 구간의 높은 난이도)
- 특징: 구룡사 코스는 치악산의 가장 도전적인 코스 중 하나로, 긴 거리와 다양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구룡사 주차장에서 시작해 세렴폭포를 지나면, 신비로운 물소리와 함께 폭포가 주는 시원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렴폭포 이후 사다리병창 구간으로 이어지며, 이 구간은 다른 코스들과 비교해 난이도가 높은데, 일부 구간에서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기도 하고, 좁고 급경사의 길이 계속해서 나타나기에 체력적으로 도전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고생을 한 만큼, 비로봉 정상에서 펼쳐지는 360도 파노라마와 멋진 전망을 보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를 따라가면 치악산의 다양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그늘을 찾을 수 있어 더욱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상원사 코스
- 경로: 상원사 주차장 → 입석사 → 비로봉 정상 → 상원사 주차장 (원점 회귀)
- 거리 및 소요 시간: 약 9.2km, 총 5시간 소요
- 난이도: 중상 (고도가 높고 일부 구간이 험난)
- 특징: 상원사 코스는 치악산의 동쪽에 위치한 코스로,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상원사에서 시작해 숲길을 따라가면, 중간에 아름다운 작은 계곡과 넓은 숲이 펼쳐지며, 기분 좋은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로봉에 오르기 전의 구간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자연을 그대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비로봉에 도달하면, 주변의 산들 사이로 펼쳐지는 시원한 경치가 펼쳐집니다. 이 코스는 상원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숲속에서의 평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주변 유적지
구룡사
구룡사는 치악산의 북서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약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사찰입니다. 구룡사라는 이름은 '구룡이 숨어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예전에 구룡이 이곳에 숨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사찰 내부에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가득하며, 산사 특유의 평화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룡사는 치악산을 등산하는 이들의 출발점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시작되는 등산 코스는 모두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구룡사는 또한 한국 불교의 중요한 사찰 중 하나로, 많은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으며,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수행과 참선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아름다운 대웅전과, 고목들이 많고, 특히 겨울철에 설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그 외에도, 구룡사 인근에는 다양한 불교 유적지들이 있어 문화재 탐방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상원사
상원사는 치악산의 동쪽에 위치한 사찰로, 이 사찰의 역사는 구룡사보다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원사는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상원사의 대웅전은 한국 불교 건축물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예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명상과 참선, 그리고 불교의 고전적인 수행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상원사 주변은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곳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푸르른 숲이 산행 중에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고즈넉한 사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온함이 있습니다. 상원사의 주변 경관은 모든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그 계절의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산행 코스입니다.
일출 산행 시 계절별 출발 시각:
일출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되므로, 산행 전 반드시 최신 일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봄 (3월~5월):
- 일출 시간: 약 6:00~6:30
- 출발 시각: 일출 1.5 시간 전 5:00)
- 여름 (6월~8월):
- 일출 시간: 약 5:00~5:30
- 출발 시각: 일출 1.5 시간 전 4:00)
- 가을 (9월~11월):
- 일출 시간: 약 6:00~6:30
- 출발 시각: 일출 1.5시간 전 5:00)
- 겨울 (12월~2월):
- 일출 시간: 약 7:00~7:30
- 출발 시각: 일출 1.5시간 전 5:30)
위의 출발 시각은 일반적인 권장 시간이며, 개인의 체력과 산행 속도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산행 전 최신 일출 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